2025 서울 동아마라톤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풀코스, 10K 물품보관소 위치, 시간 등 짐보관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참가하시면 핸드폰을 가지고 뛸 지도 고민하실 겁니다. 1분만 투자하면 시원하게 해결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대회 당일 깜빡하고 사전에 배송 받은 물품보관 비닐봉지를 안 챙겨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현장에서 짐보관 봉지를 따로 배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짐보관 봉지를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동마 집결시간을 보면 7시 이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일 광화문, 잠실종합운동장에 각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립니다. 응원하는 가족, 친구까지 합치면 그 이상입니다.
이 때문에 짐보관 마감시각인 오전 7시 30분(10K 코스는 7시 40분)이 다가오면 짐 맡기는 줄만 10~20분 서 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마라톤 당일 비 예보가 있어서 우중런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0분 가까이 서 있기만 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화장실도 가야 하고, 스트레칭도 해야 하는데 짐 맡기는데 시간을 많이 뺐기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일 넉넉하게 대회장에 도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6시 30분만 되도 사람이 엄청 많을 겁니다.
짐을 맡길 때 짐이 들어 있는 비닐에 스티커 한 장을 붙여 줄 겁니다. 똑같은 표시가 되어 있는 스티커도 배번에 붙여줄 겁니다. 대회가 끝나고 쉽게 짐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스티커입니다.
스티커에는 짐보관 차량 알파벳과 숫자가 쓰여져 있습니다. 반드시 스티커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주세요. 당일 비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달리다가 스티커가 오염되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짐을 찾으려고 하면 매우 골치아파집니다. 직접 외우더라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바로 짐을 안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 찍어두세요!
저는 마라톤 대회에서 물품보관 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짐을 옮기다보면 봉지 안에 지갑, 핸드폰 등 여러 귀중품이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주최 측에서 잘 관리하지만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가의 시계, 핸드폰, 귀중품은 꼭 지인에게 맡겨주세요. 만약 혼자 참가하셔서 여건이 안 되시면, 근처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도 안 되면 물품보관 봉지를 잘 밀봉해 주셔야 합니다. 누구도 줄을 풀 수 없게 꽉 묶어 주세요. (풀 때는 어렵겠지만요 ^^)
서브3 고수들은 보통 안 챙기는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자들은 가지고 뜁니다. 손에 들고 뛰지는 않고, 러닝벨트를 착용하는 편입니다.
핸드폰이 있어야 위급상황에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습니다. 노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펀런'(즐기는 러닝)을 하는 분들은 주로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겠죠.
5호선 광화문역 2번, 9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물품보관 차량은 광화문 바로 앞에 정차되어 있습니다.
7시 30분이 넘으면 짐보관 차량은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출발합니다.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물론 7시 30분 되면 땡! 하고 출발하지는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배치도는 위와 같습니다. 풀코스와 10K 물품보관장소가 가깝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일 현장에 행사진행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을 테니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다.
2025 서울 동아마라톤 짐보관 꿀팁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장소, 시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꼭 원하는 목표 기록 세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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