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대회 당일에 비 예보가 있으신가요? 비오면 대회가 취소될까요? 달리기 대회는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날씨에 매우 민감합니다. 아래 글에서 비올 때 대회 취소 여부와 우중런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오면 마라톤 대회 취소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 정상 진행합니다. 태풍이 오거나 시간당 1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지 않는 이상 취소하지 않는 게 관행입니다.
우중런 꿀팁
1. 복장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달릴 때 비를 막아줄 모자와 고글을 필수로 착용하십시오. 비오면 바람도 같이 붑니다. 비가 그대로 눈을 때리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상의는 기능성 소재를 입어야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하의는 짧은 반바지보다 착 달라붙는 레깅스나 바이크쇼츠가 좋습니다.
2. 대회 시작 전, 후 체온을 유지가 중요합니다. 대회 전에는 우비나 세탁비닐 등을 입고 몸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온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대회 후에는 두꺼운 스포츠 타올로 몸을 감싸주면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가능하면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2023년 JTBC 10km 마라톤을 참가했을 때 타올 재질의 로브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3. 목표기록을 낮추는 게 좋습니다. 비오면 평소보다 기록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러닝화가 비에 젖고, 맞바람이 불며, 주로 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중런은 러너들로 하여금 아드레날린을 붐비시키므로 흥분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더 오버페이스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비올 때는 대회 자체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참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론
비오면 마라톤 대회 취소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면 정상 진행하는 게 관행이며, 우중런을 대비해 위 러닝 아이템들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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