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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하셨나요? 핸드폰을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고 뛰기 불편하시죠? 달리기 할 때 꼭 알아야 할 휴대폰 보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추천드리는 제품은 러닝벨트입니다.

달리기 할 때 휴대폰 보관 방법 3가지
러닝벨트, 러닝조끼, 암밴드입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각 보관 방법의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러닝벨트
장점은 가장 안정적으로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꽤나 무겁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갤럭시S25 울트라는 218g이 넘습니다. 벽돌 수준의 핸드폰을 손에 들고 뛰면 어떻게 될까요? 금새 팔이 저려오고, 중심이 흐트러집니다.
러닝벨트는 몸 중심인 허리에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앞 쪽(배), 뒤 쪽(등) 어느 방향에 놓든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휴대폰을 등 쪽으로 돌려놓는 게 편합니다.
러닝벨트 추천
밴드형과 벨크로형으로 나뉩니다. 밴드형은 바지처럼 입는 방식이고, 벨크로형은 찍찍이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저는 평소 훈련할 때는 밴드형을 선호하고, 마라톤 대회 때는 벨크로형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밴드형: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무선이어폰, 열쇠, 에너지젤 등 러닝에 필요한 물품을 넣을 공간이 많습니다. 또한, 훈련을 하다보면 휴대폰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밴드형은 수납공간이 그물망인 경우가 많아 휴대폰을 꺼내기 편합니다. 다만, 임의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크기가 너무 크면 달리기 중 스마트폰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벨크로형: 찍찍이 방식으로 허리에 조일 수 있어, 몸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 때 소지품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벨트에 달려 있는 지퍼를 열고 휴대폰 등 소지품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물건을 넣고 빼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요즘은 스마트워치로 노래를 바꾸거나,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괜찮긴 합니다.
2. 러닝조끼
LSD 같은 20~30km 장거리 러닝할 때 좋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물병을 넣을 수 있어, 탈수 위험이 있는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빠르게 달리는 훈련을 할 때는 거추장스럽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러닝조끼 추천
밀착도와 주머니 크기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밀착이 잘 안 되면 흔들려 어깨가 아플 수 있습니다. 끈조절 있는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러닝조끼는 주머니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프로, 갤럭시 폴드 등 큰 휴대폰이 들어갈 수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3. 암밴드
가장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한 쪽 팔에 휴대폰을 달고 뛰면 무게 중심이 금새 흐트러집니다. 유일한 장점은 달리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쉬운 겁니다. 다만, 비닐 재질이 많아 터치가 제대로 안 됩니다.
암밴드 추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상품을 찾느라 꽤 고생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아래 상품이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비닐이나 주머니에 넣는 방식이 아닌, 고무로 핸드폰을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크기에 상관 없이 잘 고정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다만, 휴대폰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라 비 올 때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