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러닝 주의사항 6가지, 심장마비 조심하세요!

러닝 열풍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겨울이 되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뛰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달릴 수 있을까요? 아래 글에서 겨울 러닝 주의사항 6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 러닝 주의사항

1. 실내에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몸이 데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추운 공기를 만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러닝을 하게 되면 뇌혈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집 안에서 동적스트레칭을 1~2분이라도 하면서 몸에 신호를 줘야 합니다.

2. 겨울 러닝 복장을 갖춰 입어야 합니다. 겨울이라도 달리면 땀이 나고 덥습니다. 달린 후 땀이 식으면 체온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면역력도 약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경량 패딩 조끼, 기능성 의류, 비니, 장갑, 귀마개 등 러닝 아이템에 돈을 아끼시면 안 됩니다.

3. 되도록 낮에 뛰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은 해가 짧습니다. 어두워지면 햇볕이 없기 때문에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도로에 장애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어두운 새벽이나 밤에 러닝을 해야 한다면 형광 소재의 팔찌를 착용하십시오. 주의사항은 평소보다 느린 페이스로 달려야 한다는 겁니다.

4. 눈, 얼음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열정 넘치는 러너들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상관하지 않고 달립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블랙아이스(결빙 구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닥이 얼지 않은 트랙이나 공원에서 달리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소재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호카 스피드고트6 같은 트레일러닝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5.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됩니다. 인터벌같이 근육에 무리가 가는 훈련은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쉽게 부상이 오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LSD(롱 슬로우 디스턴트) 같은 장거리 훈련을 하기 좋습니다. 추운 날씨가 열을 쉽게 배출해 주기 때문에 여름에 달리는 것보다 덜 지치고 오래 달릴 수 있습니다.

6. 집에 돌아오면 바로 샤워합니다. 아무리 기능성 의류라고 해도 땀으로 범벅된 옷을 입고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추워도 지키는 루틴이 있습니다. 차가운 물을 허벅지와 종아리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러닝을 하면서 손상된 근육 조직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몸을 녹여 줍니다.

결론

오늘은 겨울 러닝 주의사항 6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대로 달리시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러닝 라이프를 이어 나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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