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러닝 필수 준비물 10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걸 사야 할 지 모르는 분들은 1분만 투자해 보세요. 부상 방지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러닝 필수 준비물
- 러닝화
- 스마트워치
- 러닝벨트
- 러닝양말
- 모자(캡, 비니, 헤어밴드)
- 장갑
- 선글라스
- 러닝용 상하의
- 무선이어폰(골전도이어폰)
- 무릎보호대
처음 러닝 필수 준비물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위 러닝 준비물의 목적과 있어야 할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1. 러닝화
무릎 부상을 방지하고,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러닝화와 일반 운동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드솔입니다. 쉽게 말하면 쿠션이 두껍고, 푹신푹신합니다. 러닝화는 뛸 때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줍니다. 처음 러닝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필수로 사야 하는 준비물입니다.
2. 스마트워치
매일 성장하는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러닝은 기록 스포츠입니다. 어제보다 더 빨리, 더 멀리 가는 걸 알게 되면 러닝에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걸 알려주는 게 스마트워치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어도 여러 앱(나이키런클럽, 러너블, 스트라바 등)을 통해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워치가 있으면 달리면서 페이스 조절도 할 수 있고, 좀 더 직관적으로 기록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3. 러닝벨트
우리는 핸드폰과 단 1분도 떨어져 살 수 없습니다. 달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도 들어야 하고, 달린 거리도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핸드폰을 손에 들고 뛰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쉽게 지칩니다. 러닝벨트가 있으면 양손이 자유로워집니다. 러닝 암밴드는 비추입니다. 한쪽으로 균형이 쏠리기 때문입니다.
4. 러닝양말
일반 스포츠양말을 신어도 무방합니다. 다만, 러닝 전용 양말은 앞코가 두툽하고, 아치와 발목을 잡아주는 밴드가 있습니다. 때문에 장거리 러닝을 할 때 더 빛을 발합니다. 퍼포먼스를 올려주고, 부상을 예방해 주기 때문입니다.
5. 모자
일반적으로 햇볕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비니는 겨울에 체온 유지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러닝을 하면 머리카락이 쉽게 망가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가면 머리가 떡져 있습니다. 이런 떡진 머리를 가릴 때도 모자는 유용합니다.
6. 장갑
여름에는 손등이 타는 걸 방지해 줍니다. 겨울에는 손이 어는 걸 방지해 줍니다. 간혹 답답해서 착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장갑을 사셔도 되고,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천 원짜리 장갑을 사셔도 됩니다. 저는 데카트론에서 판매되는 장갑을 주로 이용합니다. 저렴하고 기능성도 우수합니다.
7. 선글라스
러닝은 주로 야외에서 합니다. 강한 햇볕을 오랫동안 받으면 백내장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시력도 나빠집니다. 때문에 낮에 뛰신다면 선글라스는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러닝 필수 준비물 중 하나이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일반 선글라스를 착용하셔도 무방합니다.
8. 러닝용 상하의
땀 흡수와 배출이 좋은 기능성 의류를 입으셔야 합니다. 일반 면 재질의 옷은 조금만 뛰어도 땀으로 흠뻑 젖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집니다. 겨울에는 땀이 식으면서 쉽게 감기에 걸립니다.
9. 무선이어폰
러닝은 주로 혼자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뛰다보면 지루할 수 있습니다. 무선이어폰으로 음악,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들으면 더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 에어팟을 사용합니다. 삼성 유저라면 갤럭시 버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최근 많은 러너들이 샥즈에서 나온 골전도이어폰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0. 무릎보호대
평균 체중보다 더 나가거나 평소 무릎이 좋지 않으면 무릎보호대를 착용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무릎보호대는 슬개골을 받춰주는 역할을 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킵니다.
결론
처음 러닝을 하시는 분들이 사야하는 필수 준비물 10개를 정리해 봤습니다. 반드시 사야하는 아이템은 러닝화, 스마트워치, 러닝벨트 3가지입니다. 러닝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인생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